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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성심병원
- 황장연
- 황현서
공지사항
-
-
[K-대학과 기후위기] 대학 환경교육 현황은 어떻게 될까?
- 작성일
- 2023.05.30
-
[지원금 월3만원, 졸업생 가능] 2023 취업준비반 2기 모집 안내
- 작성일
- 2023.05.25
-
YBM 한국토익위원회 주관 본교 특별 TOEIC 시험 실시 안내(1학기
- 작성일
- 2023.05.22
-
[LINC 3.0 사업단]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자원봉사자 모집!!
- 작성일
- 2023.05.19
-
제57회 조선대학교 전국학생 미술 실기대회
- 작성일
- 2023.04.20
-
[보건진료소] 2023년도 교내헌혈 안내 (문화마일리지 10M) 새글
- 작성일
- 2023.06.02
-
[보건진료소] 2023년 6월 교내 금연프로그램 안내 새글
- 작성일
- 2023.06.02
-
[GTU사업단] 2023 GTU 지속가능개발목표 생태 교육연수 GCO 탐
- 작성일
- 2023.06.01
-
-
-
우울 및 스트레스 자기관리 홈페이지 마음뽀짝+ 새글
- 작성일
- 2023.06.01
-
찾아가는 해양수산 청년 창업설명회(전라권) 개최 새글
- 작성일
- 2023.05.31
-
[특강안내]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특강 개최 (5/30 14:00~)
- 작성일
- 2023.05.26
-
중앙도서관 2023 언택트 전자정보박람회 개최
- 작성일
- 2023.05.15
-
[2023 장미주간 특별기획전] 동시대 미술을 바라보는 4가지 시선
- 작성일
- 2023.05.10
-
[김동연 경기도지사 초청 특강] 대한민국 금기 깨기
- 작성일
- 2023.05.09
-
이정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 초청 특강
- 작성일
- 2023.05.08
-
[비교과통합관리센터]2023 동고동락 페스티벌 개최
- 작성일
- 2023.05.03
-
-
-
[조선대병원] 계약직간호사(수혈관리실) 채용 공고 - 온라인접수 새글
- 작성일
- 2023.06.02
-
조선대학교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 계약직원 채용 공고 새글
- 작성일
- 2023.06.02
-
조선대학교 대학정책연구센터 연구교수 채용 공고
- 작성일
- 2023.06.02
-
치과대학 행정조교 채용 공고
- 작성일
- 2023.06.01
-
[조선대병원] 정규직원(간호조무사) 채용 재공고 - 온라인접수
- 작성일
- 2023.05.31
-
[조선대병원] 정규직원[영선원(시설관리팀)] 채용 재공고 - 온라인접수
- 작성일
- 2023.05.31
-
미래사회융합대학 교학팀 행정조교 모집 공고
- 작성일
- 2023.05.30
-
글로벌인문대학 교학팀 행정조교 모집 공고
- 작성일
- 2023.05.30
-
-
-
2024학년도 수시모집요강 제작 견적 공고
- 작성일
- 2023.06.01
-
고철매각 견적 입찰 공고
- 작성일
- 2023.06.01
-
"Server 1대" 구매 입찰 공고
- 작성일
- 2023.06.01
-
"신호분석기 1대" 구매
- 작성일
- 2023.06.01
-
"지역사회 공동체성 제고를 위한 선진 이민사회 방문 조사" 용역 입찰 공고
- 작성일
- 2023.06.01
-
"강의용책상 외 1종" 구매 입찰 재공고
- 작성일
- 2023.06.01
-
2023-1학기 치과대학 실험실습물품 입찰 공고(6차)
- 작성일
- 2023.06.01
-
완도 해양헬스케어 유효성 실증센터 EHP 냉난방기 교체공사
- 작성일
- 2023.06.01
-
학사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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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1학기 K-MOOC 강좌 이수에 따른 특별학점 인정 안내
- 작성일
- 2023.05.31
-
2023학년도 1학기 2차 수업평가 안내
- 작성일
- 2023.05.30
-
2023학년도 하계 계절학기 교류수학 안내 [동신대학교]
- 작성일
- 2023.05.25
-
2023학년도 하계 계절학기 교류수학 안내 [호남대학교]
- 작성일
- 2023.05.25
-
2023학년도 하계 계절학기 교류수학 안내 [초당대학교]
- 작성일
- 2023.05.25
-
2023학년도 하계 계절학기 교류수학 안내 [광운대학교]
- 작성일
- 2023.05.19
-
2023학년도 하계 계절학기 교류수학 안내 [광주대학교]
- 작성일
- 2023.05.18
-
성적표 우편 발송 중지 및 학부모 성적조회 서비스 안내
- 작성일
- 2023.05.16
-
-
-
2023년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안내
- 작성일
- 2023.05.22
-
2023-2학기 1차 국가근로장학금 학생 신청기간 안내
- 작성일
- 2023.05.16
-
한미교육위원단 2023-2024년도 풀브라이트 미국 연구비 지원 포스트닥 장학 프로그램 안
- 작성일
- 2023.03.21
-
2023학년도 장학금 신청안내
- 작성일
- 2023.01.28
-
국토교통부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 공고 안내
- 작성일
- 2022.07.28
-
(선발결과) 2023학년도 지역인재(신규)장학생 선발 결과 및 업무처리 안내
- 작성일
- 2023.05.24
-
2024년도 일본정부(문부과학성)장학금 연구유학생 및 일한공동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선발
- 작성일
- 2023.05.18
-
전주시 2023년 상반기(2022년 하반기 발생이자)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안내
- 작성일
- 2023.05.16
-
-
-
(합격자발표) 2023 하계 방학 중국 단기 어학연수 합격자 발표 및 교육 안내 새글
- 작성일
- 2023.06.02
-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역사회 공동체성 제고를 위한 선진 이민사회 방문 조사 프로그램 합격자 새글
- 작성일
- 2023.06.01
-
2023년 하반기 중남미 지역기구 파견 인턴 선발 안내 새글
- 작성일
- 2023.06.02
-
[시립마포청소년센터] 2023년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새글
- 작성일
- 2023.05.31
-
「2023년 국가간 청소년교류」및 「글로벌 청소년 서밋」청소년 참가자 모집
- 작성일
- 2023.05.25
-
[한국전파진흥협회] 2023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 6기 교육생 모집
- 작성일
- 2023.05.18
-
2024-25년 대한민국 유엔 안보리 진출 제2대 청년사절 모집 홍보 안내
- 작성일
- 2023.05.18
-
2024년도 일본 정부(문부과학성)장학금 연구유학생 및 일한공동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석
- 작성일
-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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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수시모집요강 공고
- 작성일
- 2023.05.31
-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 변경안내
- 작성일
- 2023.05.08
-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 공고
- 작성일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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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조선대학교 신입생 모집 대학별고사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 공고
- 작성일
- 2023.03.15
-
2023학년도 3차 추가모집요강 공고
- 작성일
- 2023.02.26
-
2023학년도 추가모집요강 안내
- 작성일
- 2023.02.19
-
2023학년도 정시모집 지원현황(경쟁률) 공고
- 작성일
- 2023.01.03
-
2023학년도 정시모집 모집인원 변경 공고
- 작성일
- 2022.12.28
-
-
-
[인지소프트]상반기 공채 신입/경력 채용
- 작성일
- 2023.06.02
-
[대한조선]법무/관재 신입사원 채용
- 작성일
- 2023.06.02
-
[(주)A+에셋] 대졸신입사원 채용
- 작성일
- 2023.06.01
-
[현대IFC]제강/조괴 기술과닐, 원가관리 신입사원 채용
- 작성일
- 2023.06.01
-
[신라철강]2023년 상반기 신라철강 신입사원 모집
- 작성일
- 2023.05.30
-
[인바디] 2023 InBody 하계인턴 채용
- 작성일
- 2023.06.02
-
[인사혁신처] 2023년 6월 개방형 직위 선발 공고
- 작성일
-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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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정보원] 제2차 기간제 직원 공개채용 공고
- 작성일
-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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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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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휴업일)
2023.06.06(Tue) ~ 2023.06.06(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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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평가(2차)
2023.06.07(Wed) ~ 2023.07.04(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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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업일에 따른 수업일]근로자의 날 5.1
2023.06.08(Thu) ~ 2023.06.08(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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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업일에 따른 수업일]어린이날 5.5
2023.06.09(Fri) ~ 2023.06.09(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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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업일에 따른 수업일]부처님 오신 날 5.27
2023.06.12(Mon) ~ 2023.06.12(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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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업일에 따른 수업일]현충일 6.6
2023.06.13(Tue) ~ 2023.06.13(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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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2023.06.14(Wed) ~ 2023.06.20(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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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전산입력
2023.06.14(Wed) ~ 2023.06.27(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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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열람(이의신청 포함)
2023.06.28(Wed) ~ 2023.07.04(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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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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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돈 조선대 총장 건강한 대한민국 기대 마약 근절 캠페인 참여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이 마약퇴치 릴레이 캠페인 에 동참했다. 2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민 총장은 이날 총장실에서 출구 없는 미로,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라고 쓰여진 팻말을 들고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진행하는 마약퇴치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 마약퇴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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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2023 입사 목표 기업분석 공모전 개최 27일까지 산업 분석 특강도 마련 조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3 입사 목표 기업분석 공모전 을 연다. 매년 진행되는 입사목표기업분석 공모전은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청년의 반응이 뜨거운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목표기업을 분석해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에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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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비교과통합관리센터, 2023 찾아가는 비교과 프로그램 성료신입생 대상 비교과 설명회 운영 총 37회, 754명 참여 조선대 교육혁신원 비교과통합관리센터는 지난 31일 비교과 프로그램의 이해도를 높이고 프로그램 참여 독려를 위한 신입생 대상 찾아가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4월 초 언어치료학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신입생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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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태권도학과, 2023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 선정 조선대에 재학중인 유학생들이 태권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조선대학교 태권도학과(학과장 정홍용)는 최근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주관하는 2023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의 주관 단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은 세계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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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인액터스 DABA팀, 현대해상 경진대회 1위 쾌거지난해 MAYO팀 1위 이어 2년 연속 달성상금 200만 원 폐어망 재활용 펠릿 생산 조선대 인액터스 팀이 지난해 현대해상 씨앗 프로그램 경진대회에 이어 올해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에 따르면 조선대 인액터스 DABA팀(지도교수 박종철, 박가연 한유석 박현우 강수지 이유빈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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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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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동 총장 지혜로운 토끼처럼 도약하는 한 해 되길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은 지도 두 달여가 지났습니다. 예로부터 토끼는 전래동화와 우화에 자주 등장하며 지혜롭고 꾀가 많은 동물로 묘사돼 우리에게 친근합니다. 특히 고전문학인 별주부전 에서 토끼는 자라의 꾐에 빠져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 속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슬기롭게 벗어났습니다.현재 우리 사회는 포스트 코로나, 글로벌 경제위기, 기후위기, 저출산 등 다양한 난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지방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매년 신입생 충원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입학 이후에도 재학생 유지율을 높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혜롭게 준비해 어려운 일을 면한다 는 뜻을 가진 교토삼굴(狡兎三窟)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토끼는 땅을 팔 때 3개의 구멍을 만드는데 1개가 막히면 나머지 두 곳으로 빠져나갈 통로를 만들어 놓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토끼의 기민함과 영특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우리 대학은 이러한 토끼의 기민함과 영특함을 무기삼아 대학의 대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사회와 기업 현장 중심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취 창업률 증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할 것입니다. 아울러 정부의 교육정책과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정책을 시행하겠습니다. 특히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서 우리 대학도 ESG경영에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입니다.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연구와 교육에 집중할 것입니다. 지역사회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동반성장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도 앞장 서겠습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시스템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기회는 준비된 대학에만 주어지는 값진 선물입니다. 건학 100년의 찬란한 금자탑은 개교 77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의 열정적인 노력과 헌신 위에 세워질 것입니다. 별주부전 에서 기지를 발휘했던, 작지만 날쌔고 영민한 토끼처럼 2023년 계묘년 슬기롭고 희망찬 한 해를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기회는 준비된 대학에만 주어지는 값진 선물입니다.건학 100년의 찬란한 금자탑은 개교 77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의 열정적인 노력과 헌신 위에 세워질 것입니다. 민영돈 총장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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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혁신지원사업 통한공영형 사립대 발판 마련지난해 법인 정관개정안 의결이사 중임 2회로 제한 대학 사유화 방지조선대 전경조선대학교는 1946년 설립된 국내 최초 민립대학이다. 조선대는 설립 당시 광주 전남 지역민 7만2000여 명이 쌀값 두 말에 해당하는 100원짜리 설립동지회원권을 사는 등 대학 설립에 힘을 보태 만들어졌다. 이들이 모여 만든 설립동지회는 민족국가 수립에 기여할 지역사회의 인재를 양성 한다는 설립 이념을 기반으로 민주시민과 전문 지식인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하지만 어려움도 있었다. 제1대 총장으로 선출된 박철웅은 조선대학교설립동지회를 부정하며 위에 언급된 7만2000여 명의 기부 내역을 은폐하고 개인 설립을 주장하며 사실상 학교를 사유화했다. 이에 박철웅 전 총장(1999년 사망) 일가를 퇴출시키고자 학내 민주화 투쟁이 일어났고 학생들은 13일간 장기농성을 거쳐 1988년 박 전 총장 일가를 쫓아냈다. 이후 조선대는 30년간 임시(관선)이사와 정이사 체제를 반복하면서 학생들의 발전을 모색하고 지역성장을 이끌며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왔다. 올해 개교 77주년을 맞이하는 조선대는 지역과 함께 100년, 학생과 함께 미래로! 를 비전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대학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고 학생들에게는 발전적인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등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지역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사학혁신지원사업 수행 대학 에 선정됐다. 사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가 사립대학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학혁신 성과를 발굴해 다른 대학으로 확산시키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며 이를 통해 조선대는 학교법인의 공공성을 확보, 대학 발전으로 연결해 공영형 사립대 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지난해에는 사학혁신지원사업의 핵심과제인 설립자 친인척의 이사장 취임과 법인이사 중임 제한을 골자로 한 정관 개정을 의결하며 공영형 사립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제13차 이사회를 열고 제95차 정관 개정안을 의결한 것이다. 정관 개정을 통해 조선대학교는 7만2000여 설립동지회원의 뜻을 계승한 민립대학이라는 정체성을 명문화했다. 또 설립자나 그 친인척이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것을 제한했고, 법인이사 중임 횟수를 2회로 제한해 이사회 사유화를 방지했다.조선대 사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정세종 교수)은 교수평의회, 직원노동조합, 총학생회, 총동창회, 시민단체와 여러 차례의 토론회와 간담회를 거쳐 정관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개정된 정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법인 정관 제1조(목적)에 7만2천여 설립동지회원들의 뜻을 이어받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여 조선대학교가 민립대학이라는 설립의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둘째, 민립대학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입각하여 설립자라고 주장하는 사람 및 친인척이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것을 제한했다.셋째, 법인 이사의 중임 횟수를 2회로 제한함으로써 이사회의 사유화를 방지하고 공공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 「사립학교법」 및 대부분의 사립대학 정관에서는 법인 이사의 중임 횟수를 제한하는 규정이 없어 영구적인 이사 재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법인 사유화의 원인이 된다는 의견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정세종 조선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이번 정관 개정을 통해 학교법인의 공공성과 민주성이 강화돼 조선대학교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영형 사립대로 전환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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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학 순위 첫 진입 국내 25위 영국 타임스 고등교육 주관 2023 THE 세계 대학 순위104개국 1799개 대학 평가, 국내 37개 대학 포함조선대학교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이 발표한 2023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 국내 25위에 올랐다.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 타임스고등교육은 지난해 말 2023 THE 세계 대학 순위 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에는 104개국 1799개 대학이 포함됐으며 ▲교육 여건(30%) ▲연구 실적(30%) ▲논문 피인용도(30%) ▲국제화(7.5%) ▲산학협력 수익(2.5%) 등 5개 지표를 평가했다. 1971년 설립된 THE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대학평가기관으로 2004년부터 세계대학순위, 소규모대학순위, 아시아대학순위 등 다양한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영국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 중국 대학평가기관 상하이 랭킹 컨설턴트가 발표하는 ARWU(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와 함께 세계 3대 대학평가기관으로 불린다. 조선대는 이번 2023년도 THE 세계 대학 평가에서 국내 4년제 대학 총 37곳 중 25위를 차지했다. THE에 따르면 조선대는 종합점수(Overall) 18.4-24.3으로 올해 새롭게 차트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대학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교육(Teach-ing) 17.8, 논문인용(Citations) 16.9, 연구(Research) 22.2, 산업소득(In-dustry Income) 81.3, 국제(Interna-tional Outlook) 29.6을 기록했다.2023 세계대학평가 국내 순위 지표분석 결과 특히 연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대 교수 및 학생들의 우수한 연구실적이 이번 순위 선정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뜻이다. 가시적인 연구성과로는 오현웅 교수(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의 큐브랩-Ⅱ 연구팀이 지방대학에서는 유일하게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탑재한 큐브 위성 을 만든 것을 들 수 있다. 이 팀은 최근 큐브 위성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또 성우석 교수(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가 운영하는 퓨처모빌리티랩 은 도로 및 대기 환경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해 공공정보로 제공하는 무인공공정보수집차에 대한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취득(2021.9)했고 실증운행(2021.11)을 시작해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조선대 기술지주 자회사 큐얼스(조훈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는 친환경 녹조 제거기술을 개발, 국립환경과학원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건호(자연과학 공공보건안전대학)교수가 단장으로 있는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뇌 노화과정을 표준화하고 MRI만으로 치매를 조기에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박성훈 경제학과 교수는 SCI(Sci-ence Citation Index) 논문 게재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경제학자 랭킹 8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조선대는 지난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소재한 비영리 교육단체인 세계대학랭킹센터(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 CWUR)가 발표한 대학 순위에서 호남권 사립대학 중 1위(세계 1193위)에 오른 바 있다. 조선대는 이번 성과를 통해 권위있는 국제 대학평가에서 경쟁력 있는 국내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리대학의 대내외적 위상을 강화하고 홍보를 통해 신입생 유치 및 대학 구성원들의 자긍심 고취에 힘쓸 예정이다.조선대 무인공공정보수집차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 취득_왼쪽부터 정진섭, 이환홍 학생(기계시스템미래자동차공학부 4학년), 강용문 책임연구원(조인트리), 성우석 교수(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민영돈 총장은 2023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 며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을 둘러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과 교수, 직원 등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마음으로 뜻을 모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25위 등극을 발판삼아 창조적 정신으로 인류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개성있는 인재를 기르고 교육의 장과 사회를 연결하는 생산교육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봉사하는 전문인을 양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 며 앞으로도 교육, 연구 등 각 분야의 활동들을 지원하며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 고 덧붙였다. 조선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큐얼스 연구모습 왼쪽 과 ㈜큐얼스가 개발한 친환경 유해조류제거제 GreenTD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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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 박설현 교수 연구팀 대학 자체 개발 큐브위성, 2025년 누리호 4차 발사체 탑재 우리나라의 뉴 스페이스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시점에 우리 대학이 개발한 위성을 누리호에 탑재하게 되어 더욱 뜻깊습니다. 기계공학과 박설현 교수지난해 여름 전국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2) 발사로 들썩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누리호 안에 탑재된 큐브위성이었다. 조선대학교는 지역대학에서는 유일하게 큐브위성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큐브위성은 한국형 최초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 조선대가 지난해에 이어 오는 2025년 예정된 누리호 발사에 또다시 큐브위성을 싣게 됐다. 조선대 기계공학과 박설현 교수가 이끄는 조선대팀 Cosmic Light house Keeper 가 2022년 큐브위성 경연대회 에서 최종 선정돼 오는 2025년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큐브위성을 우주로 보내게 된 것이다. 누리호 4차 발사는 핵심 기술이 민간으로 이전돼 개발되는 만큼 우리나라의 뉴 스페이스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박 교수팀의 위성 탑재가 남다른 의미를 갖는 이유다. 특히 조선대가 지방대 최초로 2021년 3월과 2022년 6월 각각 초소형위성을 제작 발사하고 우주항공분야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는 것은 지역 우주 산업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우주산업 생태계에 크게 일조한다는 의미가 있다.김동주 이명규 박사과정생, 이재원 석사과정생, 오승준 학부과정생, 박설현 지도교수, 김준연 학부과정생(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최근 박 교수에게서이야기를들어봤다. 박 교수는 먼저 누리호 4차 발사 탑재 큐브위성으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 여름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우주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라남도 고흥지역이 이번 정부의 공약 사항으로 추진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로 최종 지정되어 우리 지역이 우주 산업의 주요 요충지역으로 발돋움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자체적으로 제작한 큐브위성을 우주로 보내게 돼 매우 기쁩니다. 누리호 4차 발사는 핵심기술이 민간으로 이전되어 개발되는 만큼 우리나라의 뉴 스페이스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시점에 우리 대학이 개발한 위성을 누리호에 탑재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릅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이번에 4차 누리호 발사에 실을 큐브위성 제작팀으로 선정한 곳은 총 6개다. 고급위성분야의 조선대팀(팀명 Cosmic Light house Keeper)과 서울대팀(팀명 SNUGLITE), 기초위성분야의 세종대팀(팀명 SUNRISE), 인하대팀(팀명 InCuPion), KAIST팀(팀명 GBSAT, K-HERO)으로 이들은 우주에서의 과학임무와 기술검증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설현 교수가 김준연 학부과정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조선대팀은 STEPCUBELab-II (지도교수 오현웅)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서울대와 함께 고급위성 제작팀으로 최종 선정, 또다시 우리 대학이 큐브위성을 발사할 기회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고급위성팀에 선정되면 항우연으로부터 향후 2년간 7억5000만원의 개발비용과 함께 위성 설계 검토, 우주환경시험 등 큐브위성 제작에 필요한 각종 기술을 지원받게 되며, 그 위성도 2025년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궤도에 투입될 예정이다. 박 교수는 이번 위성을 통해 뉴 스페이스(신 우주)라는 우주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핵심 기술인 재사용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우주산업은 미국의 space-X로 대표되는 뉴 스페이스 라며 상업적 우주산업 수요에 대응해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개발을 촉진하고자 정부 주도의 올드 스페이스(구 우주)가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패러다임으로 바뀌고 있다 고 말했다. 뉴 스페이스 패러다임의 핵심기술은 재사용인데 제작기간이 오래 소요되는 기존 위성 제작방식으로는 뉴 스페이스 시대의 상업적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다 고 말했다. 제작기간이 오래 소요되는 기존 위성 제작방식으로는 뉴 스페이스 시대의 상업적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죠. 저희팀은 지난 2021년 3월 러시아 소유즈 발사체를 이용해 KMSL(Ko -rea Microgravity Science Labora-tory)큐브위성을 발사하고 궤도 운용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비행 소프트웨어와 위성 핵심 부품을 재사용해 큐브 위성을 단기간에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이번 개발을 통해 검증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박 교수는 우주 레이저 광통신단말틀을 국산화하고 궤도 성능 검증과 함께 교육 분야의 임무도 수행할 계획이다. 우주기술의 대국민 홍보를 위해 LED로 구현된 위성(인공 별)의 비행 궤적 관찰과 개방형 위성 통신기능(Transponder)을 이용해 우주기술 체험 기회를 공유하는 교육 임무를 병행할 예정입니다. 우주에 대한 학생들의 열망을 살릴 수 있는 감정적 연결선 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의 천문대와 연계하여 교육 임무를 수행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참여형 교육 임무 수행을 통해 초 중 고교 학생들에게 우주에 대한 관심과 열망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박 교수는 마지막으로 이번 위성 발사를 통해 바라는 바도 언급했다. 그는 뉴 스페이스 산업 분야의 인력 수급 문제는 산업체를 뛰어넘어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 라며 전라남도와 같이 우주항공 산업의 육성을 희망하고 있지만, 관련 산업의 기반 및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서는 전문 인력확보가 쉽지 않다 고 말했다. 이번 CPSat의 개발기회가 전남의 발사체 클러스터라고 하는 큰 호재와 맞물려 우리 지역의 우주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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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유호진 교수 연구팀 손상된 DNA 복구 세포 내 방어시스템 규명...악성 암 치료 실마리의과대학 유호진 교수악성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손상된 DNA의 복구 활성을 조절하는 세포 내 방어 시스템의 원리가 밝혀졌다. 의과대학 유호진 교수 연구팀이 세포 내 씨티아이피(CtIP) 단백질이 손상된 DNA의 말단을 정확하게 절제해 DNA 복구를 촉진하고 DNA의 집합체인 게놈을 안정화 하는 원리를 규명한 것이다. 염색체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DNA 복구시스템의 원리 규명은 악성암 극복의 핵심 열쇠로 꼽힌다. 세포가 분열 과정에서 발생한 DNA 손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불완전한 유전자 정보를 딸세포에 물려주면, 다양한 돌연변이를 지닌 암세포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유호진 교수는 연구를 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CtIP는 손상된 DNA 말단을 절제해 DNA 복구를 촉진하고 염색체 안전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데 CtIP가 어떠한 메커니즘에 의하여 손상된 DNA 말단을 정교하게 절단, DNA 복구를 촉진하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며 그 정확한 조절 메커니즘을 밝히기 위해 연구를 시작 했다 고 밝혔다. 유 교수 연구팀은 DNA 복구 조절 실험을 통해 DNA가 손상되면 CtIP 단백질이 세포 내 효소 단백질인 시아2 (SIAH2)에 의해 변형된 뒤 손상된 DNA 말단을 정교하게 처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경우 돌연변이 발생 없이 DNA를 복구시켜 염색체를 안정시킨다. DNA 손상이 심하면 DNA 복제가 붕괴되는 복제 스트레스가 발생해 악성 암의 원인이 된다. 유 교수는 연구 중 CtIP의 중요한 기능인 손상된 DNA 말단을 절제해 염색체 안전성을 유지하는 조절인자를 규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며 연구 중 마주했던 장애요소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CtIP 결합 단백질을 탐색하는 과정 중에 유비퀴틴을 통해 단백질을 변형하여 단백질의 기능을 변화시키는 SIAH2를 발견하고, CtIP가 SIAH2에 의하여 유비퀴틴이 발생, CtIP의 손상된 DNA의 말단을 정교하게 절제해 DNA 복구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고 설명했다. 유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기존에 정확하게 이해하기 힘들었던 DNA 손상 후 어떠한 메커니즘에 의해 손상된 DNA가 정상화되는지를 규명함으로써 염색체 안정성을 유지하는 세포내 방어시스템을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CtIP의 유비퀴틴과 SIAH2의 활성을 조절하는 물질개발을 통하여 악성암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 이라며 후속 연구를 통해 치료제 개발에 힘쓸 것 이라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기초연구지원사업(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뉴클레익 액시드 리서치(Nucleic Acids Research, IF: 19.160) 에 최근 게재됐다.한편 서울대학교에서 약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일했던 유호진 교수는 1994년부터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암악성화돌연변이 연구센터(MRC) 사업단장, 한국연구재단 기초의학분야 책임전문위원, 대한약리학회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씨티아이피(CtIP): 손상된 DNA 말단을 절제해 DNA 복구를 촉진하고 염색체 안전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시아투(SIAH2): 단백질 유비퀴틴을 촉진해 단백질 변형을 유발하는 세포내효소 단백질*유비퀴틴(Ubiquitin): 단백질의 분해를 촉진하거나 단백질의 기능을 조절하기 위해 세포의 다른 단백질에 결합하는 76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단백질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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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오 교수, 종묘생산 없는 미역 양식법 개발 품종의 안정화, 육상양식 및 상시양식 가능성 열어조태오 교수종묘를 생산하는 과정 없이 미역을 양식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조선대학교 조태오 자연과학 공공보건안전대학 교수는 종묘생산 과정 없는 미역 양식법을 개발, 품종의 안정화, 육상양식 및 상시양식의 가능성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미역은 철분, 칼슘과 아이오딘 함유량이 많아 오래전부터 산후조리용 음식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다양한 기능성 식의약품의 원료로 활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한류 확산으로 미역을 활용한 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고 유럽과 북미 등 선진국에서도 해조류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전환되면서 미역이 영양식품 및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미역은 2014년 이후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했고, 우리나라는 세계 제2위 미역 생산국이자 제1위 수출국 (2018년 통계자료)으로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생산을 하게 된다. 따라서, 겨울의 엽상형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름 사상형의 배우자 교배가 이루어지는 종묘생산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하지만 조 교수는 최근 미역의 원형질체 배양연구를 통해 종묘생산 과정 없이 손쉽게 엽상형에서 직접 엽상형을 생산할 수 있는 양식법을 개발한 것이다.주요 내용으로는 상용화되어 있는 효소들의 조합을 통해 미역 엽체의 세포벽을 제거하여 원형질체를 형성하는 제1단계와 이렇게 형성된 각 원형질체들이 재생분화하는 제2단계로 구분된다. 특히, 제2단계인 원형질체 재생분화 단계에서는 전분화능을 가진 캘루스(PDAF) 덩어리가 형성되어 장기보존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장기보존된 캘루스(PDAF) 덩어리에 특별한 빛의 파장 자극을 가하면 정상적인 미역 엽체들로 발달을 유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미역 원형질체 배양법을 통해 0.5 x 0.5 cm의 작은 엽체로부터 200만개 이상의 원형질체를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미역 양식의 효율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미역 양식법 개발은 최근 국제 유수 과학저널의 논문과 특허로 등록, 발표됐다. 원형질체 미역 양식법은 향후 미역 품종개발, 효율적인 양식공정, 안전한 먹거리제공 등에 직접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형질형성 및 재생을 통한 미역의 발달과정 조태오 교수 제공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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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대 총학생회 바로 총학생회장 하현일,부총학생회장 김하은 학생 2023학년도는 신뢰 회복 위한 첫걸음 단계 올바로 곧바로 청렴한 학생회 만들 것총학생회장 하현일, 부총학생회장 김하은 학생최근 2023학년도 총학생회 회장과 부회장이 투표를 거쳐 당선, 마침내 총학생회가 꾸려졌다. 회장은 하현일(글로벌인문대학 4학년)학생이며 부회장은 김하은(사범대학 3학년) 학생이다. 이들은 올바로 생각하고 곧바로 행동한다는 뜻을 담은 바로 를 팀명으로 내걸고 연장투표를 거쳐 최종 당선됐다. 이들에게서 당선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총학 선거 출마 계기는?A. 학생회 활동을 통해 학우들에게 도움을 주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꼈다. 학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신뢰 받는 학생회를 만들고 싶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Q. 연장투표까지 거쳐 당선됐다. 소감은? A. 한 달간의 연장 투표 기간 동안 응원해 주시고 소중한 한 표 내어주신 학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 해 동안 학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우들의 의견을 대학 본부에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청렴하고 떳떳한 학생회가 될 수 있도록, 항상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 학생회장이라는 자리는 권위나 상징적인 자리가 아니라 학우들의 대변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한 해를 잘 이끌어갈 계획이다.Q. 바로 뜻은?A. 올바로 생각하고 곧바로 행동한다는 뜻이다. 학우들의 입장에서 올바로 생각하고 학생회장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곧바로 행동하겠다.Q. 회장, 부회장의 호흡은 어떤지?A.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며, 정확한 업무 분담을 통한 효율적인 시간 활용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의기투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Q. 가장 중점을 두고 이루어 나갈 정책은? A.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학우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우선해 추진할 것이다. 또한 학우들이 믿을 수 있는 투명한 학생회비 집행 및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학우들에게 다가가겠다.Q. 정책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나?A. 수년 동안 학우들이 겪어온 문제들을 중심으로 이를 해결하고자 정책을 수립했다. 이를 위한 아이디어는 주로 학우들과의 소통을 통해 얻는 것 같다.Q. 학교와, 학생들과 어떻게 소통할 생각인지?A. 대학 홈페이지, 총학생회 홈페이지,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학 SNS 및 오픈채팅을 통해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만들어나가는 학교를 만들 것이다.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한 말씀 부탁한다.A. 2023년도 총학생회는 학우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앞으로 학생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첫걸음을 내딛는 단계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학생회가 학우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학생회가 되겠다. 진정 학우들을 위한 학생회가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고, 학우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총학생회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좋은 말은 겸손하게 받아들이며, 쓴 소리는 더욱 귀담아듣는 총학생회가 되겠다.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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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재난의 기억, 서사, 치유 재난인문학의 정립 지난해 10월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압사 사고, 같은 해 12월 광주에 사흘간 최고 40㎝의 눈이 내린 폭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뭄 이러한 재난은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일까.우리 사회는 홍수나 지진,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를 비롯해 전쟁과 학살, 각종 대형사고 등의 사회적 재난에 대해 개인, 공동체, 국가 차원에서 대응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태원 참사, 가뭄, 폭설 등 재난의 종류도 다양하다. 이와 같은 재난의 역사는 중국과 일본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김선희 소프라노가 호남예술열전Ⅱ 시간에 정율성과 그의 음악세계 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지난 2019년 5월 동아시아 재난의 기억, 서사, 치유: 재난인문학의 정립 이라는 연구 아젠다를 내걸고 출발한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단장 강희숙 이하 재난인문사업단)은 현대사회가 겪고 있는 다양한 재난에 대해 인문학적 반성과 성찰의 기회를 갖고자 여러 가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그렇다면 재난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일은 무엇일까? 재난인문사업단은 자연재해와 전쟁, 산업재해 등 예기치 않은 재난 상황에 직면하는 현대사회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해 연구하는 재난인문학 이라는 학문을 통해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의 자연적, 사회적 재난에 대해 살펴보고 재난사회 에서의 삶과 연대 가능성을 모색한다. 강희숙 단장지난 4년간 재난인문사업단을 이끌어 온 강희숙 단장으로부터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강 단장은 지금까지 재난에 대한 접근은 자연과학 또는 사회과학 분야에서만 이루어져 왔다 며 이러한 가운데 재난인문사업단은 재난을 인문학적으로 바라보고 성찰하면서 재난인문학 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학문을 만들었다 고 말했다. 가뭄, 폭우 등 흔히 재난이라고 알고 있는 기후위기 등은 인문학으로 접근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었어요. 인문학은 자연을 다루는 자연과학과 대립되는 영역으로서 인간의 가치탐구와 문화 등을 연구했죠. 하지만 재난이 빈번하게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금은 재난의 역사를 통해 재난의 여지를 감지하고 사유 성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것이 재난인문학의 역할이죠. 강 단장은 우리의 삶 자체가 이미 재난에 처해있다고 말한다.지난 2014년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부터 학동 철거건물붕괴 사고, 화정아이파크 붕괴, 이태원 압사 사고를 비롯해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 19, 폭설, 폭염 등을 거쳐오면서 우리는 사건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사유하고 진단하기보다는 결과를 수습하는 데에 급급했다. 재난이 발생한 원인에 대한 성찰이 없었고 재난이 던진 물음들에 대해 깊게 숙고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재난이 일상이 된 지금, 재난인문사업단은 지금까지의 재난에서 나아가 자연, 인간, 사회, 국가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광주, 대한민국을 넘어 동아시아, 세계로 시공간적 범위를 확장해 재난을 통해 새로운 사회의 밑그림과 인간학을 다시 설계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다.강 단장은 과거와 현재의 재난을 매개로 수평적 수직적으로 재구성되는 관계의 연쇄를 중심으로 동아시아라는 공동성을 다시금 탐구하고자 한다 며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의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대, 다양한 장소에서 일어난 재난에 대한 역사적 문학적 철학적 분석과 고찰을 통해 인류가 재난과 마주해 온 방식을 시 공간적으로 아카이빙하고 분석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난에 대응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탐색하는 동시에 재난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떠한 삶과 연대가 가능할지를 근본적으로 모색하는 것이 임무 라고 강조했다. 재난인문학 연구는 1단계 재난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 2단계 재난인문학의 정립 으로 나눠 진행중이다. 지난 2019년부터 3년간은 기록기억 , 정체성 , 트라우마 심성 을 주제어로 삼아 1단계 연구를 진행했다. 2단계가 시작된 지난 2022년에는 종교의례 를 주제어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기술 미디어 , 내년에는 이동 초국경 을 끝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화공간 오래된숲에서 진행한 공감과 소통의 인문학 닫힌 마음 열기 1단계 3년 동안은 재난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연구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면, 2단계 4년 동안은 각 국가와 사회마다 재난에 대처해 왔던 양상과 재난 이후의 변화를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재난인문사업단의 궁극적인 목적은 재난 디지털 아카이브를 세계적인 수준의 동아시아 재난 연구 아카이브로 발전시킴으로써 오늘날 동아시아의 여러 사회가 공유하는 재난 문제를 함께 연구하기 위한 국제 협력의 근거지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재난의 상호연관관계, 재난과 사회적 변화의 연관성, 재난을 기억하거나 극복하는 방법 등을 연구, 통합적인 재난 연구가 이뤄지는 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것이다.호남예술열전Ⅲ 방성춘 국악인의 강연재난인문사업단의 활동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들은 출범 첫 해부터 재난인문학 정립을 위한 워크숍과 시민교육프로그램인 재난인문학강좌, 재난인문학 포럼, CSU 기후위기아카데미를 꾸준히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재난인문학 총서 발간, 재난현장사진 공모전, 기후위기 물 부족 문제 대응 대토론회 등을 진행했다. 특히 총 20권의 재난인문학 총서는 재난인문사업단의 3년간의 연구 성과물로서 재난인문학의 정립이라는 궁극적 목표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현재 광주 전남지역의 현안인 물 부족 사태를 다룬 대토론회는 지역민의 관심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이끌어냈다. 재난인문사업단이 숲사랑물사랑환경대학과함께 진행한 환경 생태 문화 답사이 중 가장 대중들의 인기를 끌었던 것은 바로 재난인문학강좌이다. 이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우크라이나-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 , 영화 「공기살인」 원작자 소재원과 함께하는 인문학 특강 , 미술로 읽는 재난 등 국가, 문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재난을 바라봤다는 점이다. 강 단장은 이 같은 활동들과 함께 앞으로 재난인문학을 교과목으로 개발, 한국 인문학 연구의 지평을 넓혀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 동아시아에 한정하지 않고 전 지구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해 재난인문학의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토요인문학강좌 장자에게 인간의 길을 묻다 진행 모습 재난인문학 이 재난 속에서 찾으려 하는 인간의 삶과 가치, 인간다움의 의미는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본질적인 문제입니다. 우리 사업단은 이에 대한 답을 지역사회로 확산시키는 한편 인간의 본질이란 무엇인지를 밝혀나갈 생각입니다.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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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부터 예능까지... 촬영지로 뜨고 있는 캠퍼스 앗 여기가 송중기가 거닐던 곳 아니야? 조선대학교 캠퍼스가 전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이 조선대 캠퍼스에서 촬영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가운데, 영화, 예능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이곳에서 촬영되고 있기 때문이다.조선대 의과대학 사진조선대 캠퍼스는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캠퍼스로 유명하다. 77년의 역사를 간직한 조선대는 근대 건축물부터 현대 건축물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건축물들이 공존 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본관과 의과대학 1호관은 국가등록 문화재이며, 매우 큰 뜻을 품은 연못 이라는 뜻의 장지연, 본관 건물에 걸어가려면 거쳐야 하는 108계단 등이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조선대의 랜드마크(land mark)인 본관은 국가등록문화재로서 건립당시에는 중앙 5개의 박공지붕으로 구성된 건물이었지만 몇 차례 증축을 거치면서 지금은 건물 길이가 약 370m에 이른다. 모두 19개의 박공지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독특한 형태로 인해 광주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매력을 갖춘 조선대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5편의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들이 촬영됐다.조선대 본관 사진먼저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에는 본관 1층 복도와 4층 글로벌인문대학 교학팀 사무실이 등장했다. 드라마 주인공인 진도준(배우 송중기)은 극 중에서 서울대학교 법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묘사되는데 재학 시절 모습이 조선대에서 촬영돼 방영 당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앞서 방영된 KBS 언니랑 쏠래? 에는 대운동장 모습이 담겼다. KBS 광주방송총국이 2025 세계양궁선수권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광주를 무대로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생활체육 분야의 여성 양궁단 창단부터 전국대회 출전까지 신생 양궁단의 빛나는 도전을 통해 양궁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조선대 대운동장올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서울의 봄 은 본관 1~3층 복도와 중앙계단, 본관 뒤편 대피소, 계단, 창고 등에서 촬영됐다.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에는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이 출연한다.1970년대 말, 대한민국 현대사를 뒤흔든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됐다.광주 출신 가수이자 배우인 수지가 출연해 눈길을 끈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 역시 중앙도서관 앞 벤치를 비롯해 중앙도서관 2 4 5층 등에서 촬영됐다. 올 여름 방영 예정인 이작품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돌연 은퇴를 선택한 아이돌 이두나와 대학교 1학년 학생 이원준이 같은 셰어하우스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체육대학 2 3층 복도에서 촬영된 영화도 있다. 조정석, 이선균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행복의 나라 제작진은 지난해 1월 조선대를 찾았다. 영화는 추창민 감독의 작품으로서 현대사를뒤흔든 사건 속에 휘말린 한 인물과 그를 살리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변호사의 이야기이다.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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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ful K-MOOC 당신의 미래를 그려보세요. K-CULTURE, K-MOVIE, K-FOOD, K-DRAMA, K-ART, K-BEAUTY . K-콘텐츠에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 한국영화 기생충 과 미나리 에 이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이 세계인들로부터 인정을 받았고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며 21세기 팝 아이콘 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한국의 대중문화가 전 세계를 들썩였다면 최근 학생들과 일반인을 비롯해 청소년, 구직자들 사이에서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가 입소문을 타고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K-MOOC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대학의 우수한 강좌를 인터넷을 통해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는 사업이다. K-MOOC의 MOOC란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줄임말로서 개방형 온라인 학습 과정을 뜻한다.공진성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K-MOOC 강좌 '정치와 폭력'지난 2015년 10월 서비스 개통이후 약 295만 명이 사이트를 방문했으며 약 26만 명이 수강을 신청했다.전국의 4년제 대학, 전문대학, 방송대학, 출연연구기관, 기업, 기업 부설연구소,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공익법인 등이 참여했으며, 조선대는 2017 K-MOOC 대학 재정지원 사업 활용 강좌 에 선정돼 지금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최근에는 조선대 글로벌인문대학 최영주 교수가 개설한 손생님! 한국 수어를 부탁해요 강좌가 예비 수어통역사와 현직 수어통역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수어 강좌는 2021년 호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된 한국형 온라인 공개 강좌(K-MOOC)이다. 학생 및 일반인 등 수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입문, 기초, 활용, 고급 등의 단계로 나누어 진행하는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K-MOOC의 특징은 참여기관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학습자의 수요가 높은 우수 콘텐츠를 개발 운영하는 것이다. K-MOOC는 강의실에 수용된 학생만이 강의를 들을 수 있었던 것에서 벗어나 청강만 가능한 온라인 학습 동영상에서 시작해 현재 질의응답, 토론, 퀴즈, 과제 제출 등 양방향 학습을 할 수 있는 모습으로 완성됐다. 이는 알려주려는 자와 배우려는 자를 쉽고 한층 가깝게 연결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어제보다 나은 미래, 새로운 미래, 더 다채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주제별로 인문, 사회, 교육, 공학, 자연, 의약, 예체능, 융 복합 분야의 강좌를 들을 수 있으며, 중분류별로는 언어 문학, 중등교육, 건축, 토목 도시, 교통 운송, 기계 금속, 전기 전자, 정밀 에너지 강좌가 마련돼 있다. 이 밖에 4차 산업혁명, AI 인공지능, 이공계 기초과학, 교양강좌, 취업역량강화, 매치업 등을 주제로 한 강좌도 만날 수 있다. 또 한국어, 한국문화에 대해 배울수 있는 한국학,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 세계언어에 대해 다루는 언어 강의 카테고리도 있다. 손생님! 한국수어를 부탁해요 에 앞서 지난 2020년에는 신형철 교수의 문학사를 통해 본 인간상 이 K-MOOC 학습과정평가인정 과목에 선정됐으며, 조선대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개별강좌 영역 공모에 최다 선정되기도 했다.현재 조선대가 운영중인 강좌는 생활속의 응급처치 (안영준 교수), 신뢰 성공학 (곽재복 교수), 삼자경三字經 인문학-세 글자로 읽는 중국문화 (한예원 교수), 유튜브와 SNS에서 저작권 (한지영 교수), 추리소설의 인문학적 탐구 (장경현 교수) 등이다. 아울러 차이나 허스토리 (이영란 교수), 공동주택 분쟁 이해 (강혁신 교수)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도 만날 수 있다.최근 진행된 K-MOOC 시연회 모습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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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연수사업 A등급 100% 취업 달성 성과 조선대학교 해외취업연수사업인 케이-무브(K-Move)스쿨 이 한국산업인력공단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조선대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해외취업연수사업 평가에서 'K-Move스쿨'이 A등급을 획득했다. 해외취업 핵심사업인 K-Move스쿨은 해외 구직 희망 청년에게 어학과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희망 기업으로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조선대는 2015년부터 K-Move스쿨 연수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2020년부터 3년 연속 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또 경상계열 미국취업 국제경영인양성 및 경력개발과정 에 이어 2021년부터 공과계열 미국취업 국제품질관리 실무자 양성과정 을 신설하고 수료생 100% 취업을 달성하는 등 사업을 성공리에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0년부터 미국 현지의 대외협력외래교수를 임명해 철저한 사후관리와 기업체 검증을 통해 연수생들의 취업처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선대는 올해 K-Move스쿨 연수사업 선정을 위해 교내 원어민 교원들을 활용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현지 기업체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미국 무역관과 협업해 양질의 취업처 제공을 통해 해외취업 거점 대학으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이계행 취업학생처장은 학생들이 미국 인턴경험을 통해 귀국 후 성공적으로 국내에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단순히 학생들을 해외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의미있는 해외 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 라고 말했다. K-Move스쿨 연수과정 에 참여한 조선대 학생들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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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검도동아리 조선의검회 전국검도대회서 종합우승 메스를 손에 들어야 할 예비 의사들이 대신 죽도를 들고 솜씨를 발휘했다. 조선대 의과대 검도 동아리 조선의검회 가 전국의과대학 검도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서울에서 3년 만에 열린 제20회 전국의과대학 검도 대회에서 의과대학 검도동아리 조선의검회가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했다. 한국의사검도회가 주관하고 강원지역 의대검도동아리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의과대학 18개 검도 동아리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1년과 2022년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남 여 개인전 및 단체전 등으로 나눠 진행된 올해 대회에서 조선의검회 선수들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한 아쉬움을 떨쳐내려는 검도인들의 열정으로 대회를 뜨겁게 달궜다. 여자개인전에서 좌예은(간호학과3)선수가 준우승, 김정경(의예과2)선수가 3위로 입상했고 남자개인전에서는 김동령(의예과1)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단체전에서는 조선의검회A 김정경(의예과2), 박세란(간호학과2), 좌예은(간호학과3) 선수가 결승전에서 고려대A와 치열한 접전 끝에 1대1로 비겼지만 득실 포인트에서 1포인트 차로 밀려 아쉽게 준우승했다. 조선의검회B 정유진(본1), 김나예(의예과1), 설은수(간호학과3) 선수는 3위를 차지했다.남자단체전에서는 조선의검회B 이수근(의예과2), 전정재(의예과1), 김동령(의예과1) 선수가 3위로 입상, 올해 신설된 영예의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조선의검회는 지난 2020년 열린 제19회 전국 의과대학 검도 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1위, 남자 단체전 1위를 거둔 경력이 있다.제20회 전국의과대학 검도대회에서 우승한 조선의검회 학생들의과대학 제87회 의사국가시험 필기 99% 합격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이 2023년 1월에 시행된 제87회 의사국가시험 필기 시험에서 졸업예정 응시자 118명 중 117명이 합격, 99%의 높은 합격률을 달성했다. 의과대학은 2022년 9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시행된 의사국가시험 실기 시험에서도 98%의 합격률을 보여줬다. 전국 평균 합격률이 94.7%인 것을 보면 이번의 높은 합격률은 의과대학의 우수한 역량을 입증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아울러 의과대학은 2022년 12월에 시행된 전국의과대학 기초의학 종합평가 에서 전국 38개 의과대학 중 10위를 달성했다. 정중화 의과대학 학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대학인 조선대학교의 의과대학은 1966년에 설립되어 올해 개교 57주년이 되는 전통 있는 지방사립 의과대학 이라며 이번 의사국가시험의 우수한 결과가 의과대학이 배출한 8000여 명의 졸업 동문들에게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과대학이 지역사회와 국가가 요구하는 우수한 의료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충실히 소임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의과 대학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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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CSU 대학혁신 성과포럼 성료 지난 한 해 동안 조선대학교가 일군 성과들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조선대학교는 지난 1월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2022 CSU 대학혁신 성과포럼 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포럼은 2022 초월적 혁신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로 라는 주제로 현장 대면행사와 더불어 조선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2022 CSU 대학혁신 성과포럼 포럼에는 박현주 부총장을 비롯해 권구락 기획조정실장, 지병근 법사회대학장, 이제홍 경상대학장, 김지현 사범대학장, 민정범 치과대학장, 장희진 교육성과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광주여자대학교, 목원대학교, 목포카톨릭대학교, 송원대학교, 초당대학교, 호남대학교 관계자들까지 합쳐 모두 120여 명이 포럼을 찾았다. 포럼은 최연호 고려대 대학정책연구원장의 대학기관연구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2주기 조선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와 발전방향 소개로 이어졌다. 또 교육과정 질관리 고도화를 위한 학과맞춤형 컨설팅 및 인증제 성과를 비롯해 2개 학과(컴퓨터 공학과, 체육학과)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또한, 비교과 프로그램 공유 확산의 성과로서 비교과 플랫폼 구축, 동고동락(同Go同樂)페스티벌 성과 등을 소개하고, 1부에서 2부로 이어지는 휴식시간을 활용해 비교과 프로그램의 성과영상으로서 국토대장정, 장애학생이 제작한 뮤직비디오, 동고동락 페스티벌 영상을 소개했다. 아울러 학생들을 위한 학습지원 체계와 진로지원 체계를 차례로 소개하면서 학습 부진을 방지하는 프로그램, 진로지도를 위한 멘토링 등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낀 프로그램을 사례로 발표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마지막 종합토론 시간에는 발전계획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연계성, 사업의 성과관리방법, 학과맞춤형 통합컨설팅 및 인증제 실제 운영방법, 체육학과에서 운영한 재능기부(사회적 가치실현) 분야의 성공 비결, 비교과 프로그램의 참여 제고 및 확산 방향 등 다양한 주제의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이날 포럼에 참석한 박현주 부총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상황에서 대학의 도전적인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며 이번 포럼이 지난 한 해 동안 열정과 헌신으로 이룬 조선대의 성과를 많은 사람과 공유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22 CSU 대학혁신 성과포럼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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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 양성 기여, 미래 가치 창출 김영욱 LX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본부장김영욱 LX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본부장지난해 조선대학교 이슈 중 가장 화제가 된 것은 단연 우리대학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큐브위성이 누리호에 탑재, 우주로 발사된 것이었다.김영욱 LX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조선대와 MOU를 체결하고 조선대 스페이스 첼린지(CSU Space Challenge) 발전 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Q. 김영욱 본부장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A. 저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LX광주전남)의 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성대학교 부동산대학원에서 도시 부동산 지적학 석사, 국방대학교 대학원에서 안보과정을 마치고 청주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LX 본사 디지털지적사업처장, 공간정보연구원 정책실장, 국토정보교육원 원장 직무대리, 제주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38년이라는 세월 동안 현장에서 시작해 한 지역을 아우르는 본부장이 되기까지 LX공사에 열정을 바쳐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CSU Space Challenge 프로젝트에 1000만 원을 기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A. 평소 지역 내 우수 인재 양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 공공기관의 대표자로서 누리호 궤도 안착이라는 쾌거를 듣고 기쁜 마음과 격려를 전달하고 싶었죠. 그러던 중 광주전남 지역 대학교로서는 최초로 누리호에 탑재된 큐브 위성을 개발한 프로젝트 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직접 연락을 하여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습니다.Q. 1호 기부자가 되신 소감이 어떤지 궁금합니다.A. 조선대학교는 지역 대학교로서는 최초로 큐브 위성 개발 및 궤도 안착을 성공시켰습니다.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기 시작한 가운데 조선대학교 스페이스 첼린지 프로젝트의 1호 기부자가 되어 보람이 크고,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게 되어 공공기관장으로서 기쁜 마음이 가득합니다. 조선대학교 측에서 기부 현판을 만들어 연구실 앞에 게시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니, 앞으로도 지역 내 우수 인재 발굴 및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야겠다는 마음이 더욱 커졌습니다.Q. 위성기술개발 등 실무형 우주사업 인력 양성에 특별한 관심이 있으신가요? A. 당연히 관심이 매우 큽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주 업무인 지적 사업 외에도 공간정보사업 개발 및 확장에 주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사는 국토정보플랫폼, 디지털 트윈 플랫폼 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앞으로 메타버스플랫폼까지 운용할 예정이며, 향후 이 3가지의 플랫폼을 LX플랫폼으로 통합할 계획입니다. 지상의 도로, 건물, 기타 구조물 등을 디지털 트윈에 옮기고, 지하공간의 각종 시설물들을 한곳으로 모아 통합지도를 구축하고 있으며, 안전한 UAV, UAM 운용을 위하여 LX드론맵으로 하늘길을 제작하는 업무도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업무들이 우주항공 기술과 공간정보 기술이 완벽히 겹치지는 않더라도, 새로운 공간을 개척하고 그 안에서 미래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큰 맥락을 같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조선대학교와는 인연이 있으신가요? A. 조선대학교 졸업생 21명이 현재 LX광주전남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선 인연이 깊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LX에서는 인공위성 기반의 위성항법 시스템(GNSS)정밀 위치정보를 지적측량에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세계 측지계 변환 업무도 하고 있는데, 조선대학교 CSU Space Challenge 프로젝트 팀도 국토교통부 산하 인공위성 사업을 하므로 기술 영역이 일부 겹칩니다. 무엇보다, LX광주전남이 관할하는 지역 내 대학교라는 점에서 조선대학교는 의미가 큽니다. 올해 4월, LX광주전남에 취임하자마자 새로운 비전(디지털 국토정보로 미래가치 창출하는 K-스마트 리전)을 선포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이 되고자 하는 포부를 담은 것입니다. 스마트 리전 으로서, 지역 내 산학연 기관과 기술 교류 및 소통 강화를 통해 서로 발전하고자 조선대와 MOU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인연을 두텁게 쌓아갈 생각입니다. Q. 이밖에 국토정보공사가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A. LX광주전남은 사회공헌활동의 자발적인 참여 및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렸던 최근 3년간은 집합인원 제한으로 인해 사옥 주변 환경 정화 활동에서 그쳤는데 이제는 제한이 크게 완화된 만큼 공사 직원이 다같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연계한 장록습지 정화활동,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한 헌혈 행사, 사랑의 빵 나눔 활동, 사랑의 장보기 활동 등이 있습니다. 또한 본사에서 실시하는 LX 자전거 기부 챌린지에 동참했는데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유도를 위해 공사 임직원이 단체로 뜻을 모아 나주 영산강변 자전거 타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조성된 기부금에 공사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1억 원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됐습니다. Q. 지역사회에서의 국토정보공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A. 공공기관인 만큼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소통, 더 나아가 협력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지적재조사 사업 수행 시 지역전문가를 선발하여 운영하고 그 지역에 실제 살고 있는 주민을 지역전문가로 선정해 공사와 사업지구 주민 간 원활한 소통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공사의 입장을 전달하고, 지역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갈등이 생기더라도 원만히 중재하는 것이죠. 사업 외에도 광주시,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선수단 발대식에 참석하여 체육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 화합의 장에 적극 참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 협력을 위해서는 소통이 필요하고, 소통을 위해서는 그 지역에 대해 잘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에 광주전남 지역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Q. 앞으로의 계획 또는 포부가 있다면 무엇일까요?A. 한 달 새 LX광주전남지역본부에 부임하며 핵심 비전을 새로이 선포했습니다. 공모 및 심사 평가 과정을 거쳐 숙고 끝에 선정된 디지털 국토정보로 미래가치 창출하는 K-스마트리전 이죠.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주요 업무인 지적 측량 및 공간정보 사업은 물론, 공공성을 강화하여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더 포괄적인 의미에서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K-스마트리전 은 단순히 스마트 국토정보 허브일 뿐만 아니라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재 LX광주전남은 광주광역시와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으며, 여수산단 위험 화학배관 등 지하시설물 데이터 품질 고도화를 통해 안전한 스마트 그린산단 구현에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국민생활 편익을 위한 주소정보 체계 고도화 및 관련 산업 지원은 물론 지역 내 공간정보 민간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간정보 사업 개척을 본격화하여 공공기관으로서 모두를 위한 공간정보 시장을 만들어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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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주)제이제이홀딩스 대표 조선대에 발전기금 5000만 원 쾌척㈜제이제이홀딩스(대표 박종호)가 조선대학교 미술체육대학(미술)에 인재 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기부식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이 준비한 CSU아트페스티벌 전시 현장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으며 민영돈 조선대 총장, 김경종 조선대학교병원장, 신봉석 조선대병원 기획조정실장, 박종호 제이제이홀딩스 대표, 김현철 금호고속 사장, 조윤성 조선대 미술체육대학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호남 예술 발전을 이끌어 온 조선대 미술대학의 발전과 함께 지역 인재 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박대표는 이날 조선대학교병원에도 5000만 원을 전달했다.박 대표는 고향이자 사업을 처음 시작한 광주의 명문 사학인 조선대학교에 기부금을 쾌척할 수 있어서 영광 이라며 개인적으로 인연이 많은 미대와 훌륭한 교수진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이러한 인재들이 사회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박 대표는 광주 진흥고등학교와 미국 UC Irvine을 졸업했다. 현재 ㈜에스엠건설 부사장, ㈜제이원모터스 사장, ㈜제이제이홀딩스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박종호 (주)제이제이홀딩스 대표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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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어린이집 조선대에 김치판매 수익금 기부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만든 김장김치를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최근 조선대학교 어린이집은 조선대로부터 기부금 207만 원을 전달받았다. 기부금은 어린이집 영유아들 150여 명이 지난해 가을부터 텃밭에서 직접 키운 배추와 무로 담근 김장김치를 판매해 모은 금액이다. 아이들의 정성과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기부금은 교육, 연구, 장학, 교육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어린이집 아이들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부터 어린이집 텃밭에서 농작물을 키워보는 환경사랑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판매, 그 수익금을 기부해 왔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부분의 첫 손질은교사들이 진행했지만, 간을 맞추고 버무리는 작업은 아이들이 직접 진행했다.차용심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채소밭을 가꾸고 다 자란 배추, 무 등을 직접 수확해김치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과 노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으며 아울러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며 기부금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 고 말했다.조선대학교 어린이집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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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광주순환도로투자(주) 대표이사 조선대에 발전기금 기탁이영훈 광주순환도로투자(주) 광주순환(주) 대표이사가 조선대학교 경상대학 발전을 위해 1000만 원을 기탁했다.기탁식에는 이제홍 경상대학장, 공진성 대외협력처장, 박준영 대외협력부처장, 장용선 경영학부장, 이계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이 대표이사는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과 조선대학교 경상대학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기탁을 결심했다 며 후배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광주순환도로투자(주) 광주순환(주)은 2001년 10월 설립되어 고객이 만족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순환도로라는 경영이념을 가지고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가고있다.이영훈 광주순환도로투자(주) 대표이사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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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부지에 새병원 건립 6000억 원 투입 지상 12층 지하 4층 규모, 2028년 완공 목표 AI 기반 미래형 의료 장비 및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병원 구축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이 장례식장 부지를 활용해 새병원 건립에 나선다.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결의를 통해 기존 병원 건물인 본관, 별관(2 3관)과의 연계성, 비용 절감 등을 고려해 병원 장례식장과 의대 교수 연구동인 의성관 부지에 새 병원을 건립하기로 했다. 1971년에 개원한 조선대병원은 50여 년 동안 2 3관, 외래진료센터 증축 등 크고 작은 개 증축을 진행했다. 하지만 내부 동선이 복잡하고 건물 노후화로 인한 불편이 커지면서 새 병원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새 병원 건립으로 지역민 불편 해소와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조선대병원은 오는 2028년까지 예산 6000억 원을 투입해 3만여㎡ 부지에 지상 12층 지하 4층(건축면적 8000㎡) 규모로 새 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새병원이 건립되면 병실은 현재 849병상에서 총 1000병상(새병원 700, 2 3관 200, 감염병전문병원 100병상)으로 늘게 되며, 주차장도 현재 1000여 면에서 2000면 이상 규모로 확대된다. 새병원 건립에 따른 장례식장 운영 여부는 추후 논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며, 본관은 새 병원으로 기능을 옮긴 뒤 증축을 통해 연구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새병원은 최첨단 스마트병원을 표방하면서도 세계 최고의 자연친화적인 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경종 병원장은 오랜 숙원사업인 새 병원 건립을 통해 50여 년간 이어진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 면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의료 장비 및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병원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조선대학교병원 전경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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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함께 중동지역 의료관광시장 개척 박차 사우디아라비아 환자유치 및 의료교류 활성화 사우디 보건국, 현지 의료기관 등과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 약속 조선대병원, 중동클리닉 활성화, 의료진 연수교육 프로그램 등 강화조선대병원은 중동지역 의료관광시장을 개척하고 의료 국제 협력을 도모하고자 광주광역시와 함께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를 방문했다. 1972년 공식 수교 협정을 체결한 이후 양국간의 어려 분야에서 많은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사우디 2030 국가발전계획에 따라 매년 100여 명의 의료진도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조선대병원은 2018년 11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중동 의사연수 협력 의료기관에 선정된 이후 꾸준하게 중동 의료진 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조선대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중동클리닉을 개소해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연방 등 중동국가의 환자들이 의사소통의 어려움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특성화된 진료시스템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사우디 방문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선대병원은 김경종 병원장, 최지윤 대외협력실장(이비인후과 교수) 등 4명을 파견했고, 광주광역시가 파견한 2명을 포함해 총 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광주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다양한 정보 교류를 가졌다. 방문단은 사우디 보건국 및 대한민국 대사관, 카심 대학교 대학병원(Qassim University University Hospital), 술탄 빈 압둘라지즈 휴머니타리안 시티(Sultan Bin Abdulaziz Humanitarian City), 닥터 술라이만 알 하비브 병원(Dr. Sulaiman Al Habib Hospital)등을 찾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으며, 의사연수, 상호 협력 및 교류 등에 대한 업무협약은 추후 논의해 진행하기로 했다. 조선대학교 병원 관계자들이 중동지역 의료관광시작 개척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또한, 사우디 카심주에서 주최한 문화 축제 Ghada Festival 에 참여해 사우디의 문화, 네트워크 및 주요 산업 등을 확인하고 카심주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광주 의료관광과 조선대병원 중동클리닉을 홍보했으며, 코트라 리야드 무역관 관계자들을 만나 사우디 의료산업 동향 및 트렌드와 의료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조선대병원 최지윤 대외협력실장은 카심 대학교 킹파드 병원 교수 및 의사를 대상으로 기능적 코성형술 및 비밸브협착의 분류 가이드 에 대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사우디를 방문하고 돌아온 김경종 병원장은 중동지역 의료관광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나가고 의료 국제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 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광주 의료관광과 조선대병원의 우수성을 알려 더 많은 외국인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조선대병원은 이번 사우디 방문을 계기로 중동지역 의료관광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중동클리닉 활성화, 비대면 원격의료 협력, 의료진 연수교육 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사우디에서 환자를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조선대병원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병원을 모토로 기존 병원의 틀을 벗어나 차별화된 국제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종 조선대병원장이 닥터 술라이만 알 하비브 병원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조선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인증 유효기간은 2022년 12월 28일부터 2026년 12월 27일까지이며, 이번 인증으로 조선대병원은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등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재차 인정받았다. 지난해 평가를 실시한 인증 조사단은 병원 전반을 둘러보며 의료의 질, 환자안전, 병동 및 각종 시설, 환자안전과 관련된 규정 등을 자세히 살피고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특히, 이번 4주기 인증조사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반영해 환자안전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 것으로서▲ 감염관리 시스템 ▲ 환자안전활동 시스템 ▲ 시설 및 환경안전 ▲ 의약품관리 ▲ 의료정보 및 의무기록관리 등 병원 전 부문에 걸쳐 세밀하고 엄격한 평가가 이뤄졌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2010년 처음 획득한 1주기 의료기관 인증부터 이번에 획득한 4주기 인증까지 더욱 강화된 기준의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민에게 더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경종 병원장은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은 모든 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준비했기에 가능했다 며 최선을 다해준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조선대병원은 지역을 넘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서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 광주 전남 최초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획득조선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제품 및 사용 인증을 획득했다.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란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가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표준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조선대병원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기능성, 상호운용성, 정보보호를 위한 보안성 등의 기준을 총족해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기간은 2022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 3년간이다.김경종 병원장은 환자진료의 안정과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면서 안전하고 높은 수준의 환자 정보관리시스템을 갖추었다는 인증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첨단 3세대 듀얼소스 CT장비 추가 도입조선대병원은 최근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 CT를 추가로 도입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한 소마톰 포스는 CT 갠트리 안에 두 개의 X-선 튜브와 검출기를 탑재한 3세대 듀얼소스(Dual Source) 방식이 적용된 최신형 장비이다. 소마톰 포스는 0.3mm의 미세한 병변까지 발견할 수 있는 첨단장비로서 뇌, 심장, 복부 등 모든 영상의학 분야에 적용할 수 있고, 소량의 조영제만으로 검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 CT장비보다 조영제 사용량이 적어 신장 기능저하 환자에게도 부작용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한 검사를 제공할 수 있다.또한, 신속한 검사가 필수적인 응급환자 특성에 맞게 초당 약 74cm의 검사속도가 장점인데, 무의식 상태이거나 호흡제어가 힘들어 CT촬영이 어려웠던 기존 환자뿐만 아니라 비만환자도 상태나 체형에 상관없이 검사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빠른 진단이 필요한 응급환자, 소아환자, 신부전환자, 중환자 등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의학과 김진웅 과장은 뇌, 심장, 복부 등 모든 영상의학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최첨단 3세대 듀얼소스 CT 도입으로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하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면서 광주 전남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최신형 3세대 듀얼소스 CT장비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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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환자 소통 원활해야 치료 만족도도 높아져 아토피피부염은 유전적인 소인 하에 피부장벽 및 면역반응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아토피 라는 말이 널리 알려진 것과는 별개로 질환 자체에 대해서는 정작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많은 오해가 있기도 하다. 일례로, 최근 한 아토피피부염 환자단체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42%의 환자가 증상 발현 후 진단까지 3년 이상이 소요됐다고 응답했다. 특히 민간요법 등에 의존하면서 비전문가에게 치료를 받으면 진단까지 더욱 오랜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 발병 초기부터 전문 의료진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이처럼 진단부터 치료까지 여정이 험난한 것은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면서 만성화되는 아토피피부염의 특성에서 오는 어려움이기도 하다. 아토피는 한 번에 완치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꾸준하게 치료를 이어가며 환자에게 잘 맞는 치료제를 찾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사와 환자의 신뢰 구축과 소통이 중요하다. 위의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48%가 의사와 치료 목표를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그 중 58%는 의사와 함께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고 응답했다. 진료 현장에서도 의사와 환자가 함께 치료 목표를 소통하고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경우 환자의 치료 만족도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훨씬 높다. 아울러, 아토피로 인한 환자들의 고충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토피피부염의 주 증상은 재발성 습진 병변과 가려움증을 들 수 있는데,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학교, 직장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고 밤새 가려움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수면 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설문조사에서도 84%의 환자들이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로 가려움증 및 작열감의 빠른 감소 를 들었고, 다음으로 피부 깨끗해짐 유지 , 수면 질 개선 등을 꼽았다. 이러한 치료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위에 언급했듯 피부과 전문의와의 긴밀한 상의와 체계적인 치료가 핵심적이다. 다행인 것은, 아토피피부염에 쓸 수 있는 치료제가 제한적이었던 과거에 비해 최근에는 생물학적제제, JAK 억제제 등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치료 효과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최근 개발된 JAK 억제제는 하루 한번 복용하는 경구제인데, 기존 약제들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가려움증과 피부 병변을 개선해 준다. 이외에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치료제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 의료진으로서는 항상 진료 시간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지만, 지속적으로 환자와 소통할 때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과 치료 환경을 개선해 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조선대병원 피부과 나찬호 교수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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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난영 교수, 제23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장 취임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제23대 병원장으로 이난영 교수가 취임했다.지난해 10월 취임한 이난영 병원장은 2024년 9월 30일까지 병원장 임기를 수행한다. 이난영 병원장은 공감과 소통으로 함께 성장합니다 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모든 구성원 한 명 한 명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리더가 될 것이며, 환자와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치과병원을 만들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이 원장은 의료시장의 변화를 파악하여 글로벌 스탠다드에 적합한 최신 의료시스템과 장비를 확충하고 선진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 대학병원으로서 본분에 충실하면서 소모적인 홍보성 행사나 사업을 최소화하고 사람 중심의 경영을 추구, 병원의 회계와 회무를 확실히 이해하고 내외적으로 존재하는 병원 경영상의 기회요인과 위험요소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적절한 대응전략을 수립,치과병원 증축사업 등을 진행 해나갈 계획이다.이난영 병원장은 1993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조선대학교치과병원에서 소아치과 수련과정을 거쳐 원광대학교 대학원소아치과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소아치과장,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교육연구부장,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진료부장, 대한소아 치과학회 이사, 대한소아치과학회 홍보이사, 대한소아치과학회 수련고시이사, 대한소아치과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하였다.현재는 소아치과 전문의로서 대한소아치과 학회 부회장, 대한치과병원협회 부회장 등의 역할을 맡아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난영 교수, 제23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장 취임 치과병원,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조선대학교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하는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지난해 11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조사위원이 직접 치과병원을 방문해 3개 영역, 12장, 6개 범주, 268개 조사항목에 대해 현장평가를 실시한 결과, 의료서비스 및 의료기관 운영 실태 항목 등에서 인증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그 결과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효기간은 4년(2023년 1월 18일 ~ 2027년 1월 17일)이다.3주기 인증평가는 2주기에 비해 인증 필수항목이 34개에서 55개로 확대됐으며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강화를 위한 환자안전 관련 사회적이슈가 반영돼 감염 예방 및 관리에 대한 규정이 필수항목으로 신설되는 등 감염관리 항목이 강화됐다.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은 보건복지부 2주기 인증 후 매년 중간자체조사 및 중간현장조사를 실시해 환자안전 및 병원의료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3주기 인증을 준비하면서 전 직원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 화재 발생 시 대응 훈련 및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 필수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3주기 조사항목 기준에 맞춰 규정 및 지침을 모두 점검하고 제 개정 작업을 진행하는 등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해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이난영 병원장은 지난 2014년, 2018년에 이어 3 회 연속 치과병원 인증 획득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한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방문하는 모든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더 나은 진료환경과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나가겠다 고 말했다.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패 앞에서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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